클럭 마사지 미니 마사지기 사용후기 및 부작용
이번 포스팅은 제가 실제로 구매해서, 거의 2년 넘게 클럭 저주파 마사지기를 사용하며 느낀 것들과 함께 재구매하게 된 이유까지 설명을 해보려고 해요.
장단점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말이에요.
정품 등록 방법도 적어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ㅎㅎ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광고 같은 거 아니고 제가 실제로 돈 주고 구입해서 사용하며 느낀 후기들인 점 말씀드립니다.
제가 이걸 구매할 당시, 클럭이라는 회사가 저주파 마사지기의 선두로 달리고 있을 때였어요.
물론 당시에도 센세이션했던 제품이니만큼 다른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들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인스타 광고를 통해 저도 이 제품을 접하게 되었고(사실 인스타 광고를 많이 믿지 않긴 하지만요.. 이 클럭 미니 마사지기는 여기저기너 너무 많이 보였어요), 굉장한 흥미와 동시에 필요성도 느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구매 후 사용자를 보니까 제가 산거긴 하지만, 부모님이 더 많이 사용을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그렇게 2년을 사용하고 난 지금, 저희 가족은 이 클럭 마사지기를 재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본체가 2개나 포함되어 있는 '듀오' 제품으로 말이죠. 그 이유도 차차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위에 있는 사진은 박스만 보자면 왼쪽 박스가 최근에 구매한 듀오, 오른쪽 박스가 2년 전에 구매한 제품의 박스랍니다.)
사실 2년 전에 구매했던 제품까지 해서 3개의 기기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어디에 둔 건지 찾을 수가 없었어요ㅜㅜ 그래서 위 사진에 있는 제품을 둘 다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들입니다~
1. 구성과 정품등록
2. 리모컨 사용법
3. 기기 작동과 겔패드
4. 총평
1. 구성과 정품 등록
일단 박스를 열면 보이는 기본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기기가 2개 포함된 듀오 제품이에요)
왼쪽에는 사용 설명서가 있고, 그 뒤로 보증서와 쿠폰들이 있습니다. 한 번씩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용 설명서는 사용 전에 한 번 읽어주시면 되겠고, 쿠폰같은 경우에는 등록하면 패드를 더 싸게 구입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증서도 있네요. 이건 클럭 홈페이지에 가입하셔서 등록을 해주시면, 1년간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게되니, 귀찮아도 꼭 하세요!
※ 정품 인증번호 등록 방법
박스 표면의 오른쪽 위를 보시면, QR코드가 있는데요, 동전으로 그 아래를 긁어주시면 인증번호가 보이실거에요.
이걸 그대로 가지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세요.
klug.kr/board/free/read.html?no=126137&board_no=3001
정품 인증 번호 등록정품인증번호 등록 - Klug
정품인증번호 등록
klug.kr
고객 지원 - 정품인증번호 등록 클릭
여기로 들어가셔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오래 걸리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으니, 꼭 하시길 바래요! (네이버 로그인도 있으니 이걸로 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 뒤에 박스를 열어보면, 기본 들어있는 패드들이 있습니다.
용도에 맞는 것으로 사용하시면 되고요,
이제 함께 동봉되어 있는 리모컨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2. 리모컨 사용법
리모컨이 있으면 굉장히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기기는 몸에 부착하는 형식이다 보니, 내 손으로 마사지 하기 어려운 곳(목, 허리 등)에 붙이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 내가 직접 제품을 볼 수가 없으니, 강도 세기 추가와 감소를 잘못 누르거나, 버튼 위치도 손으로 짐작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해 주는 게 바로 이 '리모컨'입니다!
위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먼저 클럭 본체의 m 버튼을 약 5초간 꾹~눌러주세요.
본체에서 불이 들어오면, 이제는 리모컨의 m버튼을 눌러주시면 등록 완료랍니다^^
3. 기기 작동과 겔 패드
기존에 있던 패드의 접착력이 너무 떨어져서 새 제품을 꺼내고 바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근데 이게 아마 2년 전에 구매했던 것 같은데.. 굉장히 안 떨어지는군요;)
너무 오래되어 그런건지 떼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하하
아무튼 이 녀석들을 떼었다면, 본체를 장착시킨 후 작동을 시켜봐야겠죠?
붙이기 쉬운 팔목. 그 중에서도 힘줄 쪽에 붙이고 강도는 2단계로 조정한 영상이에요.
손가락이 같이 떨리는 거 보이시나요?ㅋㅋㅋ
이런 부위가 아니라 허벅지나, 허리, 목 근육 등에 붙이면 저 정도의 떨림 그 이상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근육 속까지 떨리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저 혼자 촬영을 하다 보니 이런 영상까지는 찍지 못했습니다 ㅠ
위에서 저보다 부모님이 이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이유는 혼자서도 사용하기 편해서라고 하시더라고요.
최근에는 이런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보다 마사지 건을 더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 뭉친 팔이나 다리에는 마사지 건이 더 좋겠지만, 목이나 허리를 마사지하려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니까 말이죠.
물론 얼마든지 도와드릴 수 있지만, 그건 본인이 미안해 하시기도하고 번거로워서 이 제품을 더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사지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러니 특히 혼자 사시는 분들에게는 이 제품이 더 적합하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하시면 이런 방수팩 같은 보관 케이스도 증정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곳에서도 들고 다니며 이용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광고에서 말하는 것처럼, 특히 가정일을 하시는 주부분들도 붙이고 일하시기 편해서 좋은 것 같더라고요ㅎㅎ 목이나 허리 다리등에 붙여두고 육아나 살림을 하면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가장 큰 단점이 있는데요, 한 번이라도 사용해 보신 분들은 느끼시는 것일 겁니다.
바로 패드 겔의 수명입니다.
패드의 수명이 굉장히 짧습니다. 특히나 여러 번 사용하는 경우에는, 일주일을 채 넘기기가 어렵더군요.
이유는 접착력이 계속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구매 링크나 홈페이지를 보면 겔 부분을 물로 세척하면 조금 더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마저도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 방법은 일종의 임시 방편이랄까요?
집에 마침 수명이 다하다 못해 거의 미끄러운 녀석이 있어서 영상을 촬영해봤습니다.
접착력이 뭐였죠..?
바로 떨어져 버리는군요ㅋㅋㅋㅋ
근데 어르신들은 이걸 물을 묻혀서 사용하기도 하시더라고요ㅠㅠ 홈페이지와 사용 설명서에서도 물이 묻어있는 상태에서는 사용하지 말라고 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유는 감전의 위험 때문입니다.
저도 이거 보고 식겁해서 당장 새 거로 갈아드렸습니다만, 이것도 아끼시려 그러는 것인지 그냥 하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떤지 물어보니 이렇다 할 클럭 마사지기 부작용이나 이런 것도 없었다고 합니다. 감전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너무 궁금해서 저도 실제로 물을 묻혀서 저 자신에게 부착을 해봤는데요, 위의 영상의 정도는 아니어도 거의 접착력이 없다 싶은 것들도 겔 부분에 물을 어느 정도 펴서 발라주니, 피부에 잘 붙는 느낌이 들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동작을 시켰을 때도, 당연히 새것처럼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마사지 받는 자극도 잘 왔고 말이죠.
오히려 접착력이 좀 떨어지는 패드를 몸에 부착하고 작동을 시키면, 이게 접착 부위에서 좀 떨어지면서 오히려 피부에 아프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손으로 잡고 있자니 진동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말이죠..
이럴 바에 차라리 물을 소량 묻혀서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되긴 합니다.
(당연히 이건 개인의 사견이며, 이로 인한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사용설명서에서도 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가급적 새 걸 사용하시길 권장 드리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ㅜㅜ)
사실 가장 좋은 건 패드를 많이 구매해서 자주 바꿔주는 것이지만, 이 패드가 가격이 생각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렇다보니 이 패드를 자주 바꾸기가 쉽지 않죠.. 특히 사용량이 많을수록 더욱이요.
때문에 이런 부착형 마사지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이 패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격이 말이죠.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어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게 마진을 내는 하나의 방법이겠죠..
그래도 이런 소모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니,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라도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말이죠.
4. 총평
이 제품을 오래 사용하면서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말씀하시는 부분은 뭐냐면 마사지 능력은 확실히 좋다라는 것입니다.
손을 대기 어려운 부위나, 근육 속까지 풀어주는 것은 정말 메리트로 다가오는 부분이죠.
이렇다보니 혼자 사시는 분들이나, 부모님 세대에게는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를 꾸준히 다니시는 분들에게도 효과가 좋을 것 같네요! 집에서 전기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니까요 ㅎㅎ
단, 운동으로 인한 근육의 뭉침이나, 타인에게 도움 요청이 쉬운 분들에게는 마사지 건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사용 목적에 맞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사지의 방식이 완전히 다른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위에서도 말씀드린 패드의 교체주기가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싸면 말을 안 하겠는데, 이 가격이 얼핏 보면 적어 보이지만 생각해보면 그리 싼 가격도 아니더라고요.
물론 이런 단점들도 있지만, 패드가 넓은 것들도 출시가 되어 넓은 부위를 한 번에 마사지 할 수 있는 것은 또 타 제품들과 비교할 수 없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발 패드(이건 반영구적이라고 해서, 구매를 고려 했었으나.. 아직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무릎 패드까지 출시했더군요. 발 패드는 반영구적이어서 구매를 고려했었으나, 무릎 패드는 소모품인 젤 형식인 것을 보고 구매생각도 들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이런 단점과 가격에도 이 기기를 2년이 지난 지금. 재구매 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부모님이 마사지 건보다 이 제품을 원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처음 구매 당시, 이런 패드의 부족 현상을 생각해서 패드를 넉넉하게 구매해뒀었는데요. 주로 제품을 이용하시던 부모님이 이 패드를 전부 사용하지 않고 돌려써서 당시에 산 패드들이 꽤 많은 양이 남아버린 겁니다 ㅋㅋㅋ (그러니까 자주 좀 바꾸라니깐 안바꿔서...)
그런데, 패드를 다 쓰기도 전에 본체가 고장이 나버린 겁니다.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참고로 충전은 마이크로 5핀 타입의 충전단자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그냥 다른 제품(마사지건)으로 가려다가, 패드와의 호환도 그렇고 그냥 이 제품을 다시 사버린 것이죠. (사실 저에게 말 안하고 그냥 사셨더라고요 ㅋㅋㅋ)
본체만 고장이 난 터라 제가 본체만 사려 했으나, 아버지가 쿠팡을 이용하시다 보니 따로 알아보지 않으시고 그냥 쿠팡 검색을 통해 본체가 2개 들어있는 듀오를 사버리신 겁니다 ㅋㅋㅋㅋㅋ (홈페이지에서는 본체만 따로 판매함)
그래도 구매하신 후에 본체가 2개가 되어 굉장히 만족하시고 사용을 하고 계셔 뭐라고 하기도 그렇더군요.ㅎㅎ
이처럼 누구에겐 안 좋아 보일지라도, 만족하며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거죠.
최근까지도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는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클럭 마사지 마사지기 후기와 부작용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고 구매를 결심하시는 분들도, 다른 제품으로 가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러분들의 합리적인 쇼핑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