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다이어리 추천 에이블 AP10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어느덧 2020년도 1개월이 채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2021 다이어리를 준비하시고 계실겁니다.
보통 2021 다이어리들이 전년도 12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죠.
이렇다보니, 깔끔한 카페 다이어리들을 많이 찾으시고, 그래서 스타벅스 다이어리 등을 또 많이들 찾게 되는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카페에서 구할 수 있는 다이어리 외에, 그냥 주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다이어리들 중에서도 괜찮은 다이어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제로 제가 작년에 선물받아서 사용해본 적 있는 에이블 다이어리를 다시 구매했는데, 이 2021 에이블 다이어리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엊그제 택배가 도착했거든요~~)
1. 외관
2. 속지
3. 크기
1. 외관
먼저 처음 도착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에이블 다이어리는 항상 저렇게 종이 하나로만 포장하더라고요 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서점이나 주변 문구점을 가봐도 다 2021 양지 다이어리만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 구성이나 질감 같은게 뭔가 마음에 들지가 않더라고요.
엄청 큰 곳을 가면 에이블 다이어리도 팔긴 하던데, 집 주변에 없기도 하고 직접사면 가격도 비싼 편이라 저는 인터넷배송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이 포장을 벗기면
속살이 드러납니다... (사실 표지)
저는 레드/베이지 조합을 구매했는데 다양한 색상이 있었습니다.
한 번도 이 색상 조합으로는 다이어리나 노트류를 구매해본 적이 없어서 골라봤는데, 마음에 드는 색상입니다.
촌스러운 레드까진 아니었어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는 구성인데,
옆에 볼펜을 꽂을 수 있게 저런 칸이 존재하는 부분입니다.
밖에서 이동하면서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꽤나 있었는데, 그럴 때 옆에 볼펜까지 꽂아두면 분실할 염려도 없고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다이어리에도 있는 부분이다보니 엄청난 장점이다까진 말씀드리긴 어렵겠습니다.
그럼 이제 2021 에이블 다이어리 AP 10의 진짜 속살을 볼까요?
2. 속지
첫 장은 이렇습니다.
공휴일과 2021년 달력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네요.
(근데 2021년... 빨간날 상태가..?)
그리고 다시 한 장을 넘겨주시면,
연간 스케줄을 적을 수 있는 칸이 나옵니다.
여기서 전체적인 중요 일정들을 정리해두시고, 뒤에 세부적으로 들어가시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특이한 점은, 2020년 12월은 이렇게 전체적인 달력만 제공하고, 세부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어리에 남은 12월을 기록중이랍니다..ㅎㅎ
하지만 1월부터는 다릅니다.
본격적인 시작이죠.
이렇게 1월에 이룰 버킷리스트도 있고, 여러 계획들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일 1장으로 구매를 해서, 하루에 적을 수 있는 내용도 큼직하네요. (사실 다 채우는 날이 거의...)
주말은 한 장에 이틀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주말이 쓸게 더 많지않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주말엔 노느라 다이어리를 잘 안쓰게 되더군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다이어리를 쓰다 마지막 부분에 도달하면,
여러 정보들이 있습니다.
가족 호칭부터 넥타이 매는 법, 사무실 스트레징에 전국 지도 까지 말이죠.
일하면서 심심할 때 읽어보면 시간 참 잘 가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다이어리의 가장 뒷면은 이렇게 개인 정보를 적어둘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저는 체크/신용카드보단 명함류를 많이 넣어놓고 다니는 편입니다.
3. 크기
그럼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내지는 150x218mm입니다.
표지는 내지보다 조금 더 크겠죠?
A4용지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꽤나 큼직하죠?
저는 이렇게 적당히 큰 다이어리가 오히려 좋더라고요.
작은 사이즈의 다이어리는 오히려 두꺼워지는 편이다보니, 뭔가 공간을 애매하게 차지해서 저는 아예 크고 조금 더 얇은 다이어리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여기까지 2021 다이어리 에이블 AP10 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비록 12월을 기록하는 곳이 없어 아직 기존의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지만, 곧 사용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사용하면서도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한 에이블 다이어리여서, 크게 걱정이 되진 않네요.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