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잇섭님이 리뷰해서 품절 대란이 일어났던, 맥북에 연결해서 사용하기에 좋은 가성비 4K 모니터 주연테크의 V28UE-M 모델을 약 5개월 간 사용한 사용 후기와 장단점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주연테크 V28UE
먼저 이 모델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모델인지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왜 잇섭님이 그렇게 칭찬을 했고, 사람들이 다 사가느라 바쁜지 말이죠.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데도 4K까지 지원하는 모니터입니다.
더 자세하게는, 맥북과 궁합이 좋은 모니터죠.
맥북은 높은 화질을 보여주는 만큼, 모니터를 연결할 때에도 4K 모니터여야지 본연의 성능을 다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화질이 낮으면 글자가 깨져 보인다는 말도 있고요.
그래서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고사양의 비싼 모니터들을 구매해야 했었는데, 저렴한 선택지가 하나 늘어난 것이죠.
더구나 크기도 집에서 사용하기에 딱인 28인치입니다.
모니터는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이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32인치는 일반 가정집이나 1200 책상에서 사용하기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와이프의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적당한 크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에 작은 모니터나 노트북만 사용하셨던 분들이 처음 보면 굉장히 크다는 인상을 받으실 겁니다.
배송
배송은 위와 같이 왔습니다.
문 앞에 굉장히 큰 게 떡하니 놓여있어서 ㅋㅋㅋ
처음엔 뭔가 했는데 잘 보니 주연테크가 쓰여있더군요.
때문에 몰래 집 안에 들여놓겠다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배송 온 거 옆집도 알듯;
박스는 손잡이도 달려있고, 내부에 완충제도 잘 들어있어서 파손 없이 왔습니다.
포장에 그래도 신경을 쓴 모양이더군요.
구성품
저렴한 가격임에도 구성품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데요
- 모니터
- 받침대 (V28UE-M 모델은 피벗, 회전도 가능한 받침대가 들어있음)
- C to C 타입 케이블
- HDMI 케이블
- DP 케이블
- USB-B 타입 케이블
- 전원 어댑터, 케이블
이렇게 모니터 하나면 사면 연결 단자 걱정은 없을 정도로 풍성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여기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C타입 케이블!
이 케이블이 이 모니터의 가치를 한 단계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C타입 케이블 연결
이 진가는 바로 노트북에 연결했을 때 드러납니다.
바로 화면 송출과 충전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노트북은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 충전 케이블도 꽂아야 하고 모니터 연결 선도 연결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키보드, 마우스까지..
노트북에 이것저것 선이 덕지덕지 붙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케이블 하나면 모두 해결이죠.
뒤에서도 설명드리겠지만, 모니터 자체에도 USB를 꽂는 단자가 있어서 자체로도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C타입 케이블 하나로도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책상이 굉장히 깔끔해진다는 것이죠.
5개월 사용 후기
저는 맥북 사용자는 아닙니다.
꽤나 연식이 오래된 LG 그램 노트북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이 모니터를 구매하고 난 뒤,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삶이 질이 올라갔다고까지 생각이 들 정도예요.
왜냐고요?
밖에서 사용하다가 집에 들어와서도 이것저것 연결할 필요 없이 선 하나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데스크를 꾸미기에도 훨씬 좋고 말이죠.
즉, 맥북이나 애플 제품이 아니라 윈도우에 연결하기에도 가성비 좋은 모니터라는 것입니다.
V28UE-M이 일반 모델과 다른 점?
위에서도 말했듯
- 더 좋은 스탠드
- 리모컨 없음
입니다.
일반 모델보다 -M 모델은 약 2-3만 원 정도 더 비싼데요, 개인적으로 이 가격대의 저렴한 모니터 암 하나 사서 연결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물량이 없고, -M모델을 할인해서 약 30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길래 그냥 질렀는데, 이런 경우가 아닌 이상 일반 모델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리모컨이 왜 있나 싶으면서도, 막상 사용해보면 굉장히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니터의 경우 모든 물리 버튼이 화면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책상 뒤에 벽을 붙이고 사용하는 경우라면, 버튼 조작이 매우 불편합니다.
이렇게 총 5가지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 하나 만으로도 리모컨의 가치는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저도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사용하면서 리모컨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뽑기
이 제품은 다른 것들보다 뽑기 운이 꽤 있는 편입니다.
저도 100% 양품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감당 가능해서 참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 있는 건 교환 대상이 아니기도 하고 말이죠.
이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약간 빛 번짐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게 살짝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예민하신 분들은 잘 고민하고 선택하셔야 할 듯합니다.
장단점
장점
- 4K 모니터임에도 저렴한 가격
- 충전과 화면 출력이 동시에 가능한 C to C 연결
- 모든 케이블을 포함하고 있어서 추가 지출 없음
- 리모컨 증정 (일반 모델의 경우)
단점
- 재고 부족으로 물량이 없음
- 이 때문에 간혹 80만 원이나 100만 원 이상의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 여러 후기들을 본 결과 불량이 꽤 있는 편. 뽑기 운이 중요
- 플라스틱 마감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 가능 ^^)
이런 이유로, 저에게 이 모니터를 추천하냐고 물어보면, 추천한다고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30만 원 초반에 형성되어 있을 경우에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말도 안되는 가격대로 올리는 업자들이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가장 저렴한 모델이 현재 31만 원이고, -M으로 업그레이드 시 +2~3만 원, 무결점 모델 시 + 2~3만 원이 추가됩니다.
관련된 영상이 있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남겨둘 테니 가격 확인하시고, 30만 원 주변으로 형성된 가격의 제품이 있다면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매 링크
쿠팡 : https://coupa.ng/cbvWM6
11번가 : https://bifo.shop/G5ldXL
지마켓 : https://bifo.shop/20FdPV
위 링크로 구매 시 수익금 일부가 제작자에게 들어오지만, 구입가 변동은 없습니다.
여기까지 가성비 4K 모니터 V28UE-M 모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기에, 여러분도 4K 모니터를 찾고 계셨다면, 눈여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