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2 사용후기 및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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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 2세대가 출시하고 바로 구매해서 지금까지 꽤나 긴 기간을 사용하면서 느낀 에어팟 프로 2세대 사용 후기와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구매 이유
  2. 장점
  3. 단점
  4. 정리

 

 

1.  구매 이유

애플 기기 간 연동성

이전 블루투스 이어폰은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플 생태계에 빠지게 되었고, 연동성이 불편해서 에어팟을 사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에서 맥북으로, 맥북에서 맥미니로 연결이 바로바로 되고, 따로 블루투스를 해제하거나 하지 않아도 바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였어요.

 

맥북-사진
맥북-사진

 

그러던 중 에어팟 3의 할인율이 커서 사려고 고민중이었는데 (오픈형이 더 맞을 것 같아서), 프로 2가 나오고 빅스마일데이 할인과 겹쳐서 프로 2 할인율이 정말 커져서 그냥 신형으로 사자 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볼륨컨트롤

다른 분들은 노캔때문에 사시는 분들도 많던데,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았고, 제가 중요하게 본건 볼륨 컨트롤이 되었기 때문에였습니다.
버즈는 진작 다 되던걸 왜 아직도 안 넣어준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프로 2를 제외한 모든 에어팟은 에어팟에서 볼륨컨트롤이 되지 않습니다.

 

 

 

 

2. 장점

1) 압도적 음질

사실 제가 막귀라서 '뭐 좋아봐야 블루투스 이어폰이 얼마나 좋겠어' 하는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스피커의 특성상 우퍼가 클 수록 좋은 소리가 나기에 헤드폰엔 안될 거라는 생각도 있었죠.
그런데 처음 들어봤을 때, 신세계였습니다. (물론 비교 모델이 버즈 플러스..)

 

저음과 고음이 굉장히 풍부하고 탄탄하게 들렸습니다.
음질을 중시하시는 분이라면 에어팟 프로.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2) 노이즈 캔슬링

가장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기능이었는데, 처음 켜보고 놀랍긴 했습니다.
주변에 정말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애플에서도 전작대비 50% 향상된 성능이라고 하기도 했고요.

다만, 노캔을 처음 사용하는 입장에서 처음 사용 시 귀가 먹먹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건 적응해가고는 있지만, 아직도 이런 느낌이 들긴 하더라고요.

 

이런 부분만 아니라면 만족하실 거라 생각해요.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밖에서 소리를 너무 막아버리면 사고 위험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었는데,
그 정도로 다 막아주진 않습니다. 차 지나가는 소리나 이런 것도 소리가 줄어들 뿐이지 들리긴 합니다.

하지만 위험한 도로에서는 노캔을 꺼두는 게 안전하다 생각해서, 잘 활용하심 좋을 것 같아요.

 

에어팟-프로2-사진
에어팟-사진

 

3)  애플 기기 간 연동성

이건 위에서 설명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애플 기기 많으신 분들은 진짜 다른 거 못쓰실 정도로 좋아요.
너무 편함

 

4) 케이스 스피커 탑재 및 찾기 기능 가능

이번 에어팟 프로 2부터 케이스에 스피커도 달려있고, 찾기 기능을 통해서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죠.(너무 멀면 안 되지만요)

이게 정말 편한 게, 기존에는 가방에 넣어두거나 외투 주머니에 넣어놨다 까먹으면 찾느라 한 세월인데, 이 기능 탑재 이후로는 정말 편하게 찾게 되었습니다.

자주 잃어버리시는 분들이나 잘 깜빡하시는 분들은 정말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5) 맥세이프 가능

이건 케바케일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 2 in1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맥세이프 충전이 되는게 정말 장점이었습니다.
(물론 이전 프로도 최신 모델은 가능하지만요)

 

덕분에 유선으로 충전한 적이 손으로 꼽네요.
편리하게 충전 가능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맥세이프 2in1 충전기는 아래 제품입니다.

>> 초텍 맥세이프 2in1 충전기 <<

 

 

 

 

3. 단점

1) 가격

  • 정가 : 약 36만 원

정가 기준 가격이 36만 원입니다. 어지간한 헤드셋 하나를 살 수 있는 가격이죠.
물론 할인을 받으면 20만 원 후반대에서 30만 원 초반까지 가긴 하지만, 그럼에도 부담이 되는 가격이긴 합니다.

 

2) 충전 케이블

  • 라이트닝 케이블

애플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맥북과 아이패드는 C타입이고, 아이폰과 에어팟은 라이트닝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음 아이폰부터는 C타입 단자가 들어간다고는 하지만, 다 애플 제품으로 맞춰도 충전기를 C타입도 라이트닝도 가지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는 거죠..
저는 그래서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단점은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3) 통화 음질

사실 통화음질은 갤럭시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출시된 지 한참 전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는 밖에서나 카페에서 통화할 때 상대방이 못 알아듣겠다고 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는데, 에어팟 프로 2는 바꾸자마자 물먹은 소리 같다는 이야기도 듣고, 잘 안 들린다고 하는 소리를 몇 번 경험했습니다.

때문에 밖에서 통화를 많이 하는 분들은 한 번 더 고민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정리

  • 에어팟 프로 1세대를 사용 중인데,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서 바꿀 주기가 되었다? 추천
  • 에어팟 입문자이긴 하지만, 최고의 음질을 원한다? 추천
  • 전작대비 10만 원 정도의 가격을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있다? 추천
  • 에어팟 입문자이거나, 막귀여서 음질을 드라마틱하게 구분하기 어렵다? 프로 1세대를 먼저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 1세대도 충분히 현역이기 때문

아래 링크 남겨둘 테니, 들어가셔서 가격 비교해 보신 후에 구매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에어팟 프로 2세대 <<

 

위 링크로 구매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부로 수수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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