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야 마이크 BY-M1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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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 마이크 BY-M1 내돈내산 리뷰

 

전에 샀던 스탠드마이크가 고장이 나버린 관계로, 이번에는 핀마이크를 샀습니다.
바로 보야(BOYA) BY-M1 마이크인데요, 현재 1주일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것들을 말해볼까 합니다.

사실 다이소 핀마이크나 다이소 스탠드마이크도 생각했는데, 그건 젠더가 따로 또 있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만원 더 나올 것 같아서 보야로 샀습니다 ㅋㅋ

 

보야 마이크

먼저 정품이라는 스티커가 보이긴 하네요.
가격대는 1만원 아래로 구매했습니다.

너무 싸서 뭐 당근 이런거 찾고 하는 것보다 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그냥 사버렸어요.
중국제품이긴 한데 가격이 워낙 착해서..ㅋㅋㅋ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BOYA 마이크

뭐 들어있을건 다 들어있네요.
특히 스티커가 들어있는 거에서 좀 충격이었어요

보통 고가의 전자기기(모니터나 그래픽카드 등) 사면 들어있는게 스티커인데, 만원도 안하는 제품에서 스티커라니...
뭐 고장나도 쓸지 모르겠지만 워렌티 카드 (품질 보증서)도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죽 케이스까지.. 뭐 있을건 다 있어요 ㅋㅋ

거기다 연결잭도 있어서 집에서가 아니라 전문적인 장비에도 연결할 수 있게 해두었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모야 마이크 선

일단 선이 굉장히 길어요.
진짜 돌아다니면서 써도 될 정도로..?

근데 저는 노트북 바로 앞에서 쓸 예정이기 때문에 선 풀지도 않았습니다 ㅋㅋ
좀 거슬리는건 저 중앙에 있는 본체인데요, 허리춤에 차고 하려면 선을 좀 늘려야하긴 합니다.

굉장히 깔끔하게 묶여있으며, 묶인 것도 2중으로 묶어놨어요.
나름 디테일한게 맘에 드는 부분이네요.

전 한줄씩 굉장히 조심스럽게 풀었습니다.
경험으로 비추어보건대, 저런거 한 번 풀어버리면 다시 정리하기 굉장히 까다로울 뿐더러, 저렇게 정리도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마이크 헤드 부분입니다.
원래 저 캡도 벗겨져서 오는데, 제가 바로 끼워버려서 이 부분은 그냥 찍었습니다.

그 아래 공간에 고정하는 것을 끼우면 되는 것이죠.

저것도 분리되어서 오기 때문에 직접 꽂아야 한답니다.

바로 여기에 말이죠.

사용하면서 느낀건 생각보다 조금 뻑뻑하다? 라는 느낌도 들긴 했습니다.
내구성은 아직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가격이 정말 저렴한만큼, 큰 기대는 없지만 그래도 1년은 버텨줬으면 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본체 연결입니다.
저걸 열어서 배터리를 끼워야하긴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서는 OFF상태에서 이용해야 합니다. 즉, 전원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실제로 건전지도 끼우지 않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해봤는데, 작동이 잘 되더군요. 끼우지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 몰라 건전지는 끼워두었는데요, 동봉된 건전지가 방전되면 굳이나 보충할 생각은 없습니다 ㅎㅎ

 

여기까지 보야 마이크 BY-M1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게 구매하기 전 생각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게 USB타입이 아니고 오디오 단자에 끼우는 방식이다보니, 노트북에서 이거 하나 끼우면 이어폰 연결할 수 있는 잭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내가 녹음하고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황이...
대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동시에 연결해보니, 다행이 마이크 연결하고도 소리가 들리더군요.
즉, 블루투스 없는 분들이라면 이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있어도 귀찮은게 노트북은 자동연결이 잘 안되어서, 핸드폰에 연결되어 있는거 취소하고 노트북에 다시 연결하는게 너무 귀찮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싸게 하나 들여왔어요 ㅋㅋㅋ

그래도 성능은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어폰 마이크보단 낫긴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음질이 깔끔하진 않습니다. 
그냥 온라인 모임이나 강의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겐 잘 맞을 것 같네요.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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