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군절 특가 때 가성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QCY에서 출시한 신제품 QCY T17을 200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T10과 버즈 플러스와도 함께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고려해보시는 분들도 한 번쯤 참고하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QCY T17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광군절 특가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200원에 구매했습니다.
99% 세일이었나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보자마자 질렀는데, 오는 데에는 한 2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광군절
- 중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행사로, 중국에서 있어지는 가장 큰 할인 행사 날이다.
- 이 날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어마어마한 할인을 많이 하기 때문에 눈여겨보던 물건을 구매하기에 좋다
아무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200원에 사긴 했지만, 지금 구매하려면 약 2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렴하게 구매한 겸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외관
케이스 외관은 얇고 길게 바뀌었습니다.
주머니에 넣기는 편하겠지만, 가방에 넣기에는 공간이 좀 애매해질 것 같더군요.
아래는 이전에 사용하던 T10 모델인데, T10의 경우에는 에어팟과 유사한 크기를 보여서 크게 이질감이 없었지만, T17은 너무 길쭉하게 변해서 약간의 이질감이 있습니다.
옆으론 길어졌고, 위아래로는 짧아졌습니다.
변화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어 버드
T10은 에어팟의 모양이더니, T17은 갤럭시 버즈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윙팁이 있어서 귓바퀴에 넣고 돌려야 하는 것도 똑같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더 적응하기엔 편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버즈 플러스와 유사해서요.
하지만 착용감은.. 버즈 플러스와 비교할 바가 되지 못하더군요.
고무의 느낌이 꽤나 다릅니다.
현재 떨어진 가격차이로도 약 4배 가까이 가격 차이가 나니 당연하겠지만,
저렴한 고무 느낌이긴 해요.
물론 이것도 이전 모델들과 비교하면 매우 개선된 정도이기는 합니다.
어디까지나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비교해서인 점 참고해주세요.
음질
음질은 첨부하기가 어려워서 장단점 비교와 더불어서 유튜브 영상으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 음질과 마이크까지 비교해두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 음질 : 정말 괜찮은 수준. 음악 감상용이라면 추천할 만 함
- 마이크 : 전작보다 훨씬 나아지긴 했지만, 삼성이나 애플과는 비교할게 못된다. 밖에서 사용은 약간 어려울 수 있어 보이고, 실내에서 사용하는 거라면 사용에 무리는 없을 것 같음
자세한 부분은 영상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단점
장점
- C타입 충전단자 채용
- 좋은 수준의 음질
- 전보다 향상된 마이크 품질
- 저렴한 가격
- 작아진 이어 버드
- 배터리 용량의 증가로 사용시간 증가
단점
- 거슬리는 케이스 모양
-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 마이크 품질
이 정도로 추려볼 수 있겠네요.
단점이 별로 없는 만큼, 아직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으시다면 이 제품으로 입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 저렴하지만, 품질은 점점 향상되고 있으니까요.
글을 쓰는 22년 1월 5일 기준으로 가격이 약 14,000원이네요.
이 정도면 입문용이나 서브용으로 적당한 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링크를 남겨둘 테니, 해당 링크로 구매하시면 글 제작자에게 소정의 커미션이 들어옵니다.
당연히 구매 금액에는 영향이 없고요.
쿠팡 : https://coupa.ng/caYCiN
알리 : https://bifo.shop/DHKVJu (특가가 있을 수 있음)
여기까지 QCY T17 사용 후기였습니다.
외관, 이어 팁, 음질, 마이크 등 살펴보았는데, 저는 추천할 만하다 생각합니다.
구매 의향이 있으시다면 고민해보셔도 좋을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