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10 사용법, 페어링 등 사용 후기 (화이트, 핑크, 그린, 블랙)

반응형

QCY T10 사용법 페어링 사용후기 화이트 핑크 그린 블랙

 

저는 기존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용법, 착용법을 포함한 후기


위에서 후기를 올리기도 했었죠. 어느덧 사용한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암튼 버즈 플러스를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는데, 노트북, 갤럭시탭 등 전자기기가 많아지면서 버즈플 하나로는 벅차더군요.

물론 버즈플 이전에 쓰던 QCY T1이 있긴 합니다만... 이건 갤탭용으로 놔두고, 노트북용으로 원래 사용하던 유선이어폰이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이어폰 단자도 마이크에게 양보하게 되면서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당근을 찾아보니 굉장히 싼 가격에 올라와있더군요.
이건 못참지... 암튼 그래서 결국 구매하고, 며칠 사용한 후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중고지만, 중고아닌..)

 


QCT T10

우선 케이스입니다. 뭔가 에어팟처럼 표현한 것인지 굉장히 유사하네요.
저는 블랙으로 선택했지만, QCY T10 화이트, 핑크,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린이 카키 비슷한 색상이라 그걸 사고 싶었는데, 블랙이 너무 싸게 올라와서 그냥 블랙으로 사버렸습니다 ㅋㅋㅋ

핑크도 참 예쁘게 뽑은 것 같아요. 베이비 핑크 느낌?

케이스

케이스 뒷면에 보면 색상들이 나와있습니다.
그린, 네이비, 블랙, 핑크, 화이트가 있네요.
화이트는 진짜 에어팟이랑 비슷한데 짭느낌이 꽤나...ㅎㅎ

구성품

구성품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박스 안에 보면 TYPE C케이블과 이어팁, 설명서와 가죽케이스, 본품입니다.
가죽케이스는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던데, 제가 산 것은 포함되어있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은 잘 안할 것 같네요.. 집에서만 쓸 용도다보니 ㅎㅎ

이번 T10에서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바로.. 충전 단자가 C타입을 도입한 것입니다.

C타입 충전기

심지어 고속충전도 지원합니다.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음)
핸드폰과 태블릿, 심지어 버즈까지 C타입 충전기로 옮겨가고 있는 와중에 시대를 따르지 못하는 녀석들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5핀 단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흐름을 알고있는지, T10은 C타입을 도입해주었네요.
아주 마음에 드는 충전 단자입니다.

무선까지 되었으면 아주 좋았겠지만, 이 가격에 구매했으니 용서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디자인

T10

검은색이라 먼지가 잘 보이긴 합니다만... 이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그래도 블랙도 꽤 괜찮게 뽑은 블랙입니다.

척 보기에도 에어팟과 굉장히 유사하게 생겼죠?
그럼 크기는 어떨까요?

크기 비교

좌측은 갤럭시 버즈 플러스, 우측 상단은 고인물이 되어버린 T1, 우측 하단이 T10입니다.
굉장히 크기가 작아요.

동생 에어팟과 비교해보니, 크기는 에어팟이 조금 더 컸고, 두께는 T10이 조금 더 두꺼웠습니다.
정리하자면, 에어팟보다 크기는 작되 두께는 살짝 두껍습니다.

하지만 열 때 느낌이 굉장히 가벼워서, 좀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이게 버즈가 여는 느낌이 무거워서 그런가 싶었는데, 에어팟의 챡 감기는 느낌 보면 그런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게 케이스 뚜껑에 뭐가 안들은 그냥 플라스틱이라 더 가볍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힘 좀 강하게 주면 부러질지도..?

이어폰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외부는 유광이에요

외부

외부에도 마이크가 있죠?
하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노캔)기능은 없고, 자체적으로 외부 소음을 줄여준다고 하네요.
어느정도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픈형이 아닌 커널형이어서 외부 소음은 그래도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집에서는 소음을 많이 잡아주었네요.

그리고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터치 부분을 표시해둔 공간이 있습니다.
이건 버즈보다 좋은 것 같은게, 실수로 눌러질 확률이 확실히 적더군요.
버즈 플러스는 터치 범위가 굉장히 넓었거든요..

내부

내부는 무광입니다.
외부와 차별화를 둬서 이것도 생각보다 맘에 드는 것 같아요.
피부와 닿는 부위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음질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핸드폰에 동일하게 연결해서 동일한 노래를 버즈 플러스와 T10 함께 들어보았습니다.
버즈 플러스는 좀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고, 악기 소리도 잘 들리게 해주는 편이라면, T10은 가수 목소리가 부각되어 들렸습니다.

물론 어플을 사용하고 아니고의 차이일 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QCY 어플은 좀 쓰기 찝찝해서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이 부분까지 비교해보진 못했습니다. 아마 조정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현재 제가 듣기로는 T10은 사람 목소리를 더 강조하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 고음이 날카롭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통화는 이거로 해보지 않아서 비교를 못해봤네요.. 하지만 통화음질이 좋진 않은 것 같습니다.

사용하며 느낀 점

사용하며 느꼈던건, 저가형중에는 정말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QCY T10과 T5S중에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T10을 추천하고 역대급이라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근데 만족하고 있어요.

실내용으로는 이것만한게 없는 것 같고, 외부에서도 잘 안빠지기는 한데, 끼고 말을 많이하면 자꾸 빠지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음악 감상중에 빠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거 끼고 화상회의를 좀 했는데, 말을 많이해서 그런지 자꾸 빠지려고 하더라고요. 통화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귀와 맞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착용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헤드부분을 만졌을 때 살짝 미적지근 하더라고요.
귀로 느껴질 정도는 아니나, 손으로 만지면 조금 느껴졌습니다.
제 체온 때문일수도 있는데, 버즈플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거라 뭔가 이질감은 있네요.

착용감도 크게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장시간이라고 해봐야 2시간정도인데, 착용하면서 불편함까진 아니고 살짝 거슬린다? 정도만 있던걸 보면 착용감도 크게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페어링도 별거 없이 그냥 뚜껑 열고 블루투스 검색하니 바로 잡히더군요.
좌우도 따로 구분되지 않고 이용하실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정리

제가 갖고있는데 버즈 플이어서 그렇지,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추천할만한 아이이긴 합니다.
에어팟이랑은 가격이 거의 10배가 나니 당연히 비교대상 외이고, 버즈랑도 약 4-5배정도 가격차이가 나니, 어느정도 비비기만 해도 굉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세컨드 이어폰으로 추천할 만 합니다.
하지만 통화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고민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C타입 충전 + 고속충전 가능이라는 것도 굉장한 장점이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