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태블릿, 핸드폰까지 총 3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로지텍 K380을 구매하여 3개월째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소음도 그렇고 키스킨이 필요하여 키스킨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키스킨까지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먼저 이전에 작성했던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에 대한 글이니, 이 글부터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해당 글은 광고가 아닌, 필자가 직접 구매한 후 사용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K380 사용후기
[ 장점 ]
- 여러 기기를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는 점
- 키감이 굉장히 좋음
- 소음이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에 비해 크지 않음
- 고정력이 좋음
- 적당한 크기와 예쁜 외관 (디자인적 요소)
[ 단점 ]
- 무거운 무게
- 다른 키보드들에 비해 소음이 적긴 하나 독서실처럼 조용한 공간에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음
- F1~F12키를 그냥 사용할 수 없고, fn(펑션) 키를 눌러야 이용할 수 있음.
- 이 부분은 사용자마다 다를 텐데,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할 경우는 큰 단점이 될 수 있음
- 태블릿이나 휴대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때는 오히려 장점
추가로 애매한 부분인데, 바로 '가격'입니다.
많은 키보드를 사용해보신 분들에게는 이 K380의 가격이 혜자스럽다는 것을 아실 텐데, 코로나 이후 (그리고 유튜버 잇섭의 소개 이후)에는 가격이 꽤나 올라버렸습니다.
그래도 애플의 매직 키보드나 다른 키보드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요.
입문자에겐 조금 부담스러울 가격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단점 중 2번이 키스킨을 구매하게 된 계기입니다.
독서실에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이 소리가 꽤나 거슬리더군요.
그리고 손에서 나오는 유분도 묻어서 반질반질해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키스킨 착용
저는 2개의 키스킨을 구매했는데요, 구매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디자인이 괜찮고, 한글 각인이 된 것 중 저렴한 제품들을 선택했습니다.
마침 할인을 하고 있어서 구매했네요.
민트와 블랙 색상을 구매했는데, 일단 민트만 착용해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딱 자판 부분만 색상이 변하는 게 좋네요.
[ 장점 ]
- 키보드 소음 굉장히 줄어듦 (완전히 무소음은 아님)
-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음 (손 기름도 마찬가지)
- 저렴한 가격
[ 단점 ]
- 키감이 나빠짐
- 자판 모서리 부분을 치면 잘 눌리지 않는 느낌
- 먼지가 잘 묻음
- 계속 착용하고 있으면 안 그러겠지만, 저는 착용했다 벗겼다 반복해서 그런지 먼지가 꽤나 묻네요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집에서 사용할 때는 키스킨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고, 스터디 카페에 갈 때만 챙겨서 사용합니다.
키스킨을 고려하시는 분들 중 고려 이유가 소음, 이물질 두 경우에 추천하고, 키감은 정말 나빠져서 키감이 중요하신 분들께는 비추드리고 싶네요 ㅠ
여기까지 로지텍 K380 장단점을 비롯한 사용 후기와 키스킨 사용 후기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잘 고려하셔서 합리적인 소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