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폰 13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보니까 아이폰 14 이미지 예상본도 있던데, 거의 그대로 되지 않으니 오늘은 아이폰 13 출시일과 사전예약, 가격, 스펙 등 현재 돌고있는 루머를 총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당연하지만, 해당 글은 '루머'를 정리한 글이니, 발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폰 13
확실히 출시가 가까워서인지, 쿠팡에서 아이폰 할인(특가)을 많이 하더군요.
아이폰 12 프로가 100만원까지 떨어지는걸 보았습니다.
구매를 할 뻔 했으나...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는 생각에 참았습니다.
출시일
현재 애플의 공개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9월 14일 (화요일) 애플 이벤트 (아이폰 발표)
- 9월 17일 (금요일) 1차 출시국 사전예약 시작
- 9월 24일 (금요일) 1차 출시국 매장 전시 (본격 판매) 시작
하지만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애플의 1차 출시국이 되었던 적이 없죠..
아이폰 12 때는 1.5차 출시국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그와 같다면, 아마 국내 사전예약은
- 9월 24일
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
가격은 아이폰 12에서 동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12 가격을 살펴볼까요?
| 모델 | 아이폰 12 미니 | 아이폰 12 | 아이폰 12 프로 | 아이폰 12 프로 맥스 |
| 가격 (원) | 950,000 ~ | 1,090,000 ~ | 1,350,000 ~ | 1,490,000 ~ |
이 가격에서 동결되거나 낮아질 수 있다고 하니, 출시 가격을 주목해야겠네요.
다만, 한 가지 바뀐 점이 있다면, 아이폰 12 프로부터 256GB 모델을 제외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512GB 출시가를 낮춘다고는 하지만, 256GB 모델을 생각하고 있던 분들은 생각지도 못한 가격이 올라버리게 되는 셈이죠..
이 부분도 염두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펙
그러면 이제 전체적인 스펙을 살펴볼게요
디스플레이
위 사진은 폰아레나에서 공개한 오렌지 색상의 사진입니다.
줄어든 노치
오렌지 색상이 나올지는 알 수 없으나, 위 디스플레이 모습을 보시면 노치가 굉장히 줄어든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탈모'라는 놀림을 받았던 것이었는데, 확실히 좁아지기는 했네요.
하지만 UDC를 탑재하거나, 카메라 홀만 남겨둔 삼성에 비해서는 눈에 거슬리는 점이긴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역시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색감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120Hz 주사율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던 기능인데요, 12시리즈에 탑재될거라 예상했지만 결국 달지 못했죠.
아마 배터리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 13에서도 프로 라인업 이상에서만 120Hz 주사율을 달고 나올 것 같습니다.
걱정되는 점은 위에서 언급했듯 120Hz를 적용하면 배터리까지 녹는다는 점인데, 안그래도 배터리 소모가 빠른 아이폰에서 120Hz까지 적용하면 정말 광탈하진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애플도 생각이 있겠죠?
카메라
이번에는 아이폰 후면을 볼까요?
프로 이상 라인업에서는 눈에 익은 구성이지만, 이번에는 일반 모델과 미니에서도 세로 구성이 아니라, 구멍이 대각선으로 뚫려있습니다.
더 많은 빛을 받아서 야간 촬영이나 저조도 촬영에서 더욱 큰 장점을 살리겠다는 점인데, 때문에 인덕션이 더 커졌습니다.
때문에 프로 이상 모델에서도 카메라 크기가 더욱 커지고, 카툭튀도 더욱 심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12는 적당했는데, 너무 커서.. 실제 모델을 봐야 알겠지만, 현재 사진만 보면 과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리고 정돈되지 않고 대각선으로 나있는 카메라홀 2개.... 일반 모델을 사려고 했으나 프로로 가는걸 생각할 정도네요.
색상
색상은 출시 1주일 전인 현재까지도 여러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채널에서는 로즈 골드가 있을 것이다, 어느 곳에서는 올해는 로즈골드가 없을 것이다 등 여러 의견이 갈리더군요.
하지만 어느정도 확정된 점들은, 기존 그래파이트 색상이 매트 블랙으로 변경된다는 것이죠.
현재 루머로 돌고있는 색상을 정리해보면
- 미니, 일반 모델 : 블랙, 블루, 퍼플, 핑크, 화이트, 레드
- 프로, 프로 맥스 : 블랙, 실버, 골드, 브론즈
등이 있습니다.
최근 유출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던 색상은 브론즈 색상이죠.
얼핏 보면 삼성의 미스틱 브론즈 색상과 굉장히 유사한데, 사랑하면 닮는다고 하는게 사실
크기
- 아이폰 13 미니 : 5.4인치
- 아이폰 13 : 6.1인치
- 아이폰 13 프로 : 6.1인치
- 아이폰 13 프로 맥스 : 6.7인치
아이폰 시리즈 중 많은 분들이 찾던 미니 모델은 이번 13을 끝으로 단종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찾는 수요층이 꽤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굉장히 부진하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작은 핸드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지막 미니를 구매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칩셋 및 RAM
칩셋은 12 시리즈에서 사용된 A14 다음 모델인 A15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매 칩셋마다 10~20%의 성능 향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RAM 용량은 변화 없이 13과 미니 모델은 4GB,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6GB로 동일합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 RAM 용량과 다르다고 해도 저 정도면 칩셋의 성능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배터리
배터리는 기존 12 대비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 12 미니 | 2,227mAh | 13 미니 | 2,406mAh |
| 12 | 2,815mAh | 13 | 3,095mAh |
| 12 프로 | 2,815mAh | 13 프로 | 3,095mAh |
| 12 프로 맥스 | 3,687mAh | 13 프로 맥스 | 4,352mAh |
전작대비 오르기는 했으나 약 200mAh 정도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걸로 120Hz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나, 얼마나 최적화를 잘 했을지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 맥스는 약 700mAh 가까이 배터리가 늘어났죠.
늘어난 배터리와 함께 무게도 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충전속도
배터리가 늘어난 만큼, 충전 속도도 기존 20W에서 25W로 올랐다고 합니다.
삼성이나 애플이나 충전 속도에 있어서 조심스러운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배터리 수명이나 사고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폰들은 65W 이상의 충전을 갖는 핸드폰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라이트닝 포트
충전 단자는 여전히 라이트닝 포트입니다.
유럽에서 관련된 규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애플의 성격 상 포트리스를 하면 했지 타입C 단자를 도입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타입C 단자로 바뀌기만 하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여기까지 아이폰 13 스펙, 출시일, 사전예약, 가격, 색상 등 여러 방면에서 루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전예약에 구매를 하시면 약 10%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잘 찾아보시고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