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식목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목일 날짜와 공휴일 지정, 날짜 변경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목일 날짜
- 식목일 날짜 : 매년 4월 5일 월요일
공휴일 제외
식목일은 일제강점기 이후 폐허가 된 산림을 다시 가꾸고 복원하자는 취지로 지정되었으며, 공휴일은 대통령령으로 1949년에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1960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지만,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 증진과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1년 뒤인 1961년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심지어 1982년에는 국가 기념일로도 지정되었죠.
하지만 이전 주 5일제 근무 시행으로 공휴일을 줄이자는 의견 때문에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날짜 변경 검토 및 휴일 재지정 가능성
최근 산림청장의 브리핑에서 식목일 일자 변경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나무 심기에 적합한 시기가 앞당겨졌기에, 식목일 일자를 변경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바로 진행은 아니고, 여러 의견들을 수용한 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되어야 할 문제라고 하며 먼저 내부 논의를 거친 후 공론화 절차를 밟겠다고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는 식목일 일자 변경과 함께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 추진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죠.
때문에 코로나가 언제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백신이 보급되고 항체가 생겨 야외활동이 가능해진다면 가족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러, 혹은 잠깐의 휴식을 즐기러 가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식목일 날짜와 함께 공휴일 제외된 이유 및 날짜 변경과 휴일 재지정 가능성까지 살펴보았습니다.
하루라도 공휴일이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이긴 하지만, 아직 논의도 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