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로 인해 책상 꾸미기에 열심을 내었는데,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다이소를 찾아보던 중 제 눈에 다이소 초강력 폼 양면테이프가 있어서 구매해서 책상을 꾸며봤습니다.
책상뿐 아니라 차량이나 필요하신 부분에 사용하시면 되고, 그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제품
2. 부착
3. 떼었을 때 흔적
제품
다이소여 여러 양면 테이프들이 있지만, 최근 SNS에서 광고하고 있는 모 양면테이프와 비슷하고 투명한 색상이라서 오공사의 초강력 폼 양면테이프를 선택했습니다.
오공본드에서 만든 테이프이고, 가격도 2천 원밖에 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구매했습니다.
- 제조사 : 오공본드
- 가격 : 2천 원
- 18mm X 2M
저는 멀티탭이 너무 지저분해서 이걸 붙이려고 구매를 했는데,
실제 부착 방법은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멀티탭 부착
먼저 폼 양면테이프는 공통적으로 부착하고자 하는 제품에 먼저 붙이고, 일정 시간을 기다린 후 부착하고자 하는 부위에 제품을 부착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정리하면
- 붙이고자 하는 제품에 먼저 양면 테이프 부착
- 일정 시간 기다림 (모 길면 길 수록 좋다고는 하지만 6시간 이상이면 될 듯합니다)
- 제품을 부착하고자 하는 부위에 부착
- 꾹꾹 눌러줌
이렇게입니다.
먼저 제가 새로 구매한 4구 멀티탭에 이렇게 부착을 해봤는데요
처음에는 잘 붙어있더니,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버립니다..
그 뒤로 한 줄로 말고 여러 개로 나누어서도 부착을 해봤으나, 이 마저도 버티지 못하고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4구 멀티탭은 포기하고 3구 멀티탭으로 변경을 해봤는데요, 3구 멀티탭은 부착하고자 하는 부분이 평평하지가 않아서 3 등분해서 붙였습니다.
ㅁ ㅁ ㅁ ← 이런 느낌으로요!
3구 멀티탭은 떨어지지 않아서 사용하고 있는 충전기들을 꽂아봤는데,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걸 부착한 지 지금 2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있어요.
저번 주인가 위치를 바꾸려고 떼려고 시도를 해봤는데 꿈쩍도 하지 않아서 일단 포기했습니다.. 그 정도로 단단하게 붙어있어요.
떼려고 하다가 멀티탭 부서질 것 같아서 그냥 사용 중이기는 한데, 너무 부착력이 좋아서 떨어지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버틸 수 있는 무게에는 한계가 있지만, 한 번 붙고 나면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양면테이프를 사용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떼었을 때 흔적이죠.
노린 건 아니지만 실패를 몇 번 하여 떨어졌을 때 흔적도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흔적
떨어질 때는 왼쪽의 사진처럼 떨어져 있는 부분도 있긴 한데, 다른 부분은 바로 떨어지진 않고, 처음에 손톱을 사용해서 떼기만 하면 쭉 떨어져 나옵니다.
그대로 다시 사용을 할 수도 있겠지만, 떼면서 테이프가 늘어나는 바람에 전과 같은 부착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이 외에도 그냥 떼기 어려운 경우 밀면서 떼기도 했는데, 그러면 오른쪽과 같은 처참한 결과물이 생깁니다.
가장 궁금해하실 책상에 흔적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제가 부착한 후에 하루나 이틀 정도밖에 지나지 않아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성질이라면 시간이 오래 지나도 끈끈한 흔적이 남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부착력이 너무 강해서 벽지나 잘 떨어지는 구조금의 경우 표면이 함께 뜯길 수는 있을 것 같으니, 이 부분은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다이소에서 2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오공본드의 초강력 폼 양면테이프의 사용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