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센세이션 했던 삼성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 2가 가격 인하를 했습니다.
출시 당시 약 240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나왔음에도, 많은 분들이 찾고 사용했던 갤럭시 폴드 2. 이제 그 가격을 낮추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격이 얼마나 인하되었고, 또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변화
- 출시 당시 : 239만 8천원
- 인하 가격 : 189만 2천 원
처음 출시보다 약 50만 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삼성은 왜 이런 전략을 펼친 것일까요?
아래는 저의 예상들입니다
- 출시 당시에는 많은 분들이 지났지만, 지금은 소비량이 줄었기 때문
- 중국에서 훨씬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유사 제품들이 나왔기 때문
- 곧 출시할 갤럭시 폴드 3을 준비하기 위함
- 현재 중고가가 너무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음
등으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사전예약 당시에는 톰브라운 에디션도 출시하고, 꽤나 잘 판매되는 핸드폰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중고 가격이 폭락 수준으로 떨어졌죠. 글을 쓰는 현재 (21년 4월) 중고 시세는 약 100만 원 초중반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것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리고 실제 중국에서도 유사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견제하기 위함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제품은 폴드가 훨씬 좋지만요.
그러면 이 폴드의 장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장점
- 넓은 화면의 메인 디스플레이
-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도가 높음 (거치하기 편함, 세로로 긴 화면 등)
- 핸드폰이면서 태블릿의 역할로도 사용할 수 있음
단점
- 무게 (손목에 무리가 갈 정도..)
- 내부 디스플레이 힌지 (접히는 부분) 자국
- 카메라 (노트 20보다 좋지 못한 성능인데, 카툭튀는 심함)
- 스피커 위치
- 엄청난 가격
그래도 전작인 폴드 1 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던 폴드 2인 것 같습니다.
폴더블 폰의 선두주자인 삼성답게, 폴드 3가 출시된다면 더 개선되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무게가 가장 치명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폴드 2를 쓰다가 다른 폰으로 넘어가신 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그 무게 때문에 넘어가시더라고요.
손으로 오래 핸드폰을 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가 온다고...
그리고 힌지 접힘도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이 된다면 더욱 완성된 폴더블 폰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삼성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 2 가격 인하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